[사내동호회] 2편 본캐와 부캐사이

2023. 8. 14.Culture

 

 


여러분에게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혹시 가면🎭을 쓰고 생활하지는 않나요? 진짜 내 모습을 감춰야 하는 곳은 아닌가요?

 

내가 나 다울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맘껏 좋아할 수 있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는 그런 회사를 꿈꾸신다면

일터에서 만난 사이지만, 일상도 공유하는 케미좋은 팀플레이어  

케이뱅크 사내동호회를 확인해보세요 🔎


🏁 반가워요 여러분 😝  동호회 소개 부탁드릴게요! 

왼쪽부터 하루의 유림&호영님 그리고 또랑또랑의 예은&우영님이에요

 

[하루-유림&호영] 안녕하세요, '하루'는 무언가를 배우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는 동호회에요. 원데이클래스 위주로 찾아다니고 있어요. 한달 중 하루를 투자해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그 경험이 쌓이다보면 취향도 생기고, 취미부자가 되고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또랑또랑-예은&우영] 안녕하세요, 저희는 볼링동호회🎳 '또랑또랑' 대표해 인사드려요. 저흰 또랑또랑이 생기자마자 가입해서 1년 넘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랑또랑은 매월 한 번 이상 정기 볼링모임을 하는 동호회에요. 또랑또랑은 모임마다 99% 출석율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꽃보며 힐링-송현] 안녕하세요, 모두가 느끼듯 꽃과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 힐링의 힘이 있죠. 회사 안에서 꽃과 식물을 맘껏 감상하며 힐링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꽃보며 힐링'💐을 운영하는 김송현입니다. 꽃보며 힐링은 월 1회 전문 플로리스트가 클래스 이끌이가 되어 함께 꽃꽂이를 하고 있어요. 

 

 

[Slam K-기현&동규] Slam K는 케이뱅크에서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격주로  동료들과 함께 실전 게임도 하고, 농구를 하지 않을 때는 NBA 시청, 농구 관련 대화도 하며 취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희 이름과 같은, 슬램덩크 같은 영화도 같이 감상하기도 하고요. 

 

🏁 취향이 각기 다른 동호회들끼리 모셨어요. 우선 꽃보며 힐링 💐께 질문드려요!
꽃꽂이는 '여성 친화적'이라는 저의 편견이 있는데 동호회 회원분들을 보면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꽃보며 힐링-송현] 맞아요, 꽃보며 힐링의 1/4은 남성분들이에요. 여성이 과반수 이상이긴 하나 '여성적인 취미'만은 아니랍니다.  저 또한 꽃을 좋아해 시작하긴 했지만, 지극히 '여성스러움'이라는 거부감도 약간 있었거든요. 우연히 꽃보며 힐링의 회장이 되었고 남자회원들의 가입 동기도 여자회원들과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꽃을 좋아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모임이라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등등' . 별 거 없죠? 그리고 꽃을 만져본 분이면 아시겠지만 잘 다루기 위해선 근력도 많이 필요하답니다.💪 

 

매분기 10초컷으로 마감되는 꽃보며 힐링 가입신청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일명 꽃케팅

 

🏁 제 편견을 반성하게 돼요,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접는 것들이 많잖아요. 그 이유로는 편견도 있고, 두려움도 있죠. 실패에 대한 두려움, '할 거면 잘해야지'라는 강박. 단지 취미일 뿐인데요, 그런 점에서 '하루'가 대단하다 생각해요. 매월 하나씩 새로운 걸 배우며 취향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니까요.   

[하루] 하키, 프리다이빙, 롱보드, 클라이밍, 베이킹, 라탄공예, 가죽공예, 향수만들기 등등등 이제까지 손에 꼽기 어려울 만큼 많은 주제로 활동을 해왔어요. 이렇게 많은 것을 시도해볼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일 것 같아요. 첫째, 동호회원들에게 배우고 싶은 것을 서베이를 해서 주제를 정해요. 비용/시간 같은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을 중심으로 참여할 원데이클래스 주제를 정합니다. 둘째, 같은 생각을 하는 회원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에요. '한번 해보자,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동호회이며, 그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보니 이런 시도에 주저함이 없는 거죠.  

 

아이스하키, 도자기 공예 등, 하루(HARU)의 도전한 하루 기록. 한계 없이 도전하는 하루에 박수를 보내요

 

🏁  Slam K에 가입하려면 다른 동호회와 달리 기본 이상의 농구 경험과 실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가요? 

[Slam K-기현] 당연히 농구를 잘 하는 분이 오면 좋죠. 개개인의 농구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팀워크에요. Slam K가 처음에 고전했던 이유는 '팀워크' 때문이었습니다. 당연히 처음부터 팀워크가 잘 맞지는 않죠. 점점 같이 농구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 시간이 쌓이다보니 팀 자체의 실력도 올라갔어요.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다른 회사 동호회 농구팀을 이겼을 때의 짜릿함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Slam K-동규] 기현님 말 대로 한 게임을 지날 때마다 팀워크가 맞아가는 걸 몸으로 느낍니다. 저는 무려 구독자 100만명 이상 유명 여행 유튜버 분이 게스트로 참여했을 때도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Before 동호회, 그리고 After 동호회. 그 사이 케이뱅크에서 내게 생긴 변화가 있나요? 

왼쪽은 하루의 호영님, 가운데는 볼링화를 들고 와준 또랑또랑의 유림님, 함께 만든 향수를 들고 온 '하루의 우영님'
같이 등산갈 동료를 모집하는 인싸 또랑또랑 우영님

 

[또랑또랑-우영]  친목과 재미를 위한 동호회였지만, 다른 팀 직원들과 가까워질 기회가 생기니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더라구요. 다른 팀과 협업할 때 ‘이 업무는 누가 담당하시지?’ 부터 생각해야 했다면, 지금은 ‘이 업무는 OO님네 팀일 것 같은데~’ 로 시작해서 협업이 수월해졌어요. 또한 동호회 사람들과 점심도 먹고 술도 한잔 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

[Slam K-동규] 평소에도 농구를 좋아했어요. 이왕 하는 농구, 주기적으로 함께 회사 동료들과 운동을 하려고 가입하게 됐는데요, 실제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퇴근 이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우영님이 말한 것처럼 무엇보다 함께 운동하는 동호회원들과 더욱 가깝고 친분있게 회사에서도 지내게 되기도 했고, 다양한 팀들과 경기를 해보면서 농구에 더 흥미가 생기기도 한 것 같아요.

[꽃보며 힐링-송현] 저는 조금 더 회장다운 회장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개인적으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했어요. 꽃에 대한 지식 없이 회장을 맡게 되니 욕심이 나더라구요. 필기는 붙었고 실기가 남았답니다. 그리고 잘 몰라도 계속 보고 다루다 보니 꽃에 대한 조예가 조금은 깊어진 것 같아요. 눈이 높아졌다고 해야 될까요? 또, 동호회 인원이 많은 만큼 운영 효율성과 세세한 배려를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해 제 나름대로의 내공도 쌓인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을 예비 동료들께 우리 동호회 자랑을 한 마디씩 부탁드려요.  

 

[또랑또랑🎳] 예비동료님, 어서 오셔서 같이 볼링 한 판 어때요?! 점수가 높든 낮든, 함께 볼링공을 또랑또랑 굴릴 뉴페이스를 항상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시면 동호회원들이 볼링도 잘 알려주시니 걱정 마세요! 함께 해요❤

 

[하루🎯] 이것저것 만들고 체험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하루를 적극 추천합니다!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들이 여러분을 기다린 답니다!! 친해진 다음에 같이 Kmart 가서 간식 한가득 사서 라운지에서 대화하면서 놀아요! 기다릴게요!

 

[Slam K🏀]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실력과 무관하게 대환영입니다! 같이 땀흘리며 운동하다보면 케이뱅크에 금세 적응해서 즐거운 회사생활할 수 있을 거에요. 주저말고 들어오세요

 

[꽃보며 힐링💐] 공석이 잘 나지 않아 회원가입이 쉬운 동호회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꽃보며 힐링에 참여하신다면 일과 중에 꽃향기를 맡으며 영혼까지 힐링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드릴게요. 또 여러 팀에서 모인 다양한 분들과 교류하실 수 있을 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말할 수 있는 안전감,

그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케이뱅크 동호회 소개였어요!

내가 나다울 수 있는 곳,

일터에서 만난 동료와 일상의 즐거움도 나눌 수 있는 

케이뱅크와 함께 하고 싶다면 🚀